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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음식

데이트로 가기좋은 동남아 느낌의 대부도 오션뷰 카페 발리다

by 으넹넹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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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카페 발리다

대부도 발리다 카페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봄날씨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따뜻한 날씨에 남자친구랑 동네에서만 놀기보다 드라이브 겸 바람 쐬러 가고 싶어서 가까운 대부도 쪽의 오션뷰 카페를 알아봤습니다. 대부도는 서해안의 바다 앞쪽으로 건물들이 많이 지어져 있어서 오션뷰 카페가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저희는 데이트 겸 놀러 가는 거라 오션뷰 중에서도 제일 이쁜 곳으로 가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발리 컨셉의 이국적인 동남아 느낌의 카페가 보여서 이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발리다 카페 외관

 

대부도 카페 발리다는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가게의 외관부터 야외에 있는 테이블과 소품들까지 전체적으로 동남아의 느낌이 강해서 이국적인 분위기였어요. 테이블 위에는 파라솔처럼 짚으로 된 햇빛 가리게 가 펴지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어서 아쉽게 접혀있었습니다.  바람 많이 안부는 날에 방문하면 어디서 찍어도 포토스폿이라 인생사진 많이 찍을 거 같은 곳이었어요.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층은 노키즈존이라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1층과 야외 테이블에서 취식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2층은 1층보다 층수가 높아서 창을 통해 바다를 더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2층에 앉고 싶었지만 빈자리가 없어서 1층의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

카페 발리다에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유자차, 얼그레이티등 카페에서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메뉴들도 있지만 발리다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메뉴들이 있어요.  붉고 달달한 석류향이 베이스로 들어가 있는 오렌지 선라이즈 음료와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색의 레몬 에이드 맛이 느껴지는 블루하와이 음료, 마지막으로는 컵의 바닥 부분에는 패션후르츠가 들어가져 있고 그 위로 히비스커스 허브티가 우러 져 있는 발리선셋의 음료입니다. 음료들이 다 맛있어 보이고 색감이 너무 이뻐서 뭐를 먹을지 고민이 많이 됐었어요. 고민을 많이 하다가 저는 히비스커스티도 좋아하고 패션후르츠의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도 좋아해서 발리선셋을 주문하고 남자친구는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달달한 바닐라 라떼로 주문을 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메뉴들 외에도 초콜릿 맛이 느껴지는 더스트 브라운, 핑크색의 연유 크림이 위에 얹어져 있는 바닐라향의 라떼인 핑크슈페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아래에 메뉴 고를 때 참고하실 수 있게 메뉴들을 함께 적어놓겠습니다

 

핑크 온 더 비치, 오렌지 선라이즈, 발리 선셋, 블루 하와이, 라임 모히또 - 8,300원

더스트 브라운, 핑크슈페너, 바닐라 라테, 핑크 블라썸 라테, 쑥 크림 라테 - 7,300원

아인슈페너, 카페라테, 초코라테, 레몬차, 유자차, 피치 블랙 아이스티 - 6,800원

아메리카노, 애플티, 얼그레이티, 캐모마일티 - 6,300원

 

 

발리 선셋 & 바닐라 라떼

발리 선셋과 바닐라 라떼

주문했던 발리선셋 음료와 바닐라 라떼를 받아서 자리에 앉았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는 일층 창가 쪽의 통창이라 밖이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여유롭게 앉아서 색감이 이쁜 음료를 먹으며 보는 바다뷰는 마치 멀리 놀러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야자수 느낌의 나무가 이국적인 느낌을 한층 더 잘 느껴지게 해 준 거 같아요.

발리 선셋

제가 주문했던 발리선셋은 메뉴명만큼이나 붉은빛이 강렬했던 음료였어요. 음료의 가장 아래에는 패션후르츠가 들어가져 있어서 상콤함이 느껴지고 위의 부분에는 히비스커스의 차분한 티 맛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저는 원래도 녹차, 히비스커스등의 차맛을 좋아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달달한 맛보다는 히비스커스 티의 특유 맛이 많이 나서 달달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석류와 오렌지가 베이스로 들어가는 오렌지 선라이즈 음료도 맛있게 드실 거 같아요.

바닐라 라떼

남자친구가 주문했던 바닐라 라떼는 생각했던 맛이랑 동일한 맛이었어요. 바닐라 향의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라떼였습니다. 이 음료도 맛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발리다에서 먹어볼 수 있는 음료들의 색감이 다양하게 이뻐서 음료종류로 먹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드라이브하면서 바람도 쐬고 동남아 느낌의 이국적인 카페에서 분위기 좋게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다만 대부도에서 이미 유명한 카페라 주말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음에는 평일에 방문해서 2층 창가 쪽 자리를 앉아보려 합니다.

 

 

위치 & 운영시간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57(대부북동 1870-96) 1층, 2층

운영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1:00 - 19:30) / last order : 19:00

휴무일 : 임시 휴무일은 네이버와 발리다 카페 공식 인스타에 일주일 전에 알림

 

 

주차장

가게 앞 쪽으로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협소한 편입니다. 가게 앞의 주차장이 만 차시 아래 세 곳의 주차장으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저는 가게 바로 앞의 주차장은 만차라 자리가 남아있는 발리다 카페 전용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카페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카페를 이용할 때 편했습니다. 아래에 주차장 정보를 함께 적어놓겠습니다.

 

▶  발리다 카페 주차장(카페와 도보 5분 거리)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70-212

 구봉도 공영 주차장( 카페와 도보 3분 거리)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 35-3

공영주차장 152호 (카페와 도보 10분 거리)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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