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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기/해외여행

세부 크림슨 리조트 이용 후기와 예약방법

by 으넹넹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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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크림슨 리조트를 예약한 이유

여행을 계획한 당시에 필리핀 여행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필리핀 세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느끼고 오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저는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 입출국을 하는 비행기 표를 예매했었는데 여행의 모든 일정을 막탄섬에서만 있는 게 아니라 세부 도심 쪽으로도 2박씩 두 곳을 나눠서 다녀오고 싶었어요

그래서 막탄섬에 있을 때는 도심 느낌의 높은 빌딩 모습보다는 푸른 바다가 숙소에서 보이길 바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행일정을 계획할 때보다 숙소를 정할 때 고민을 제일 많이 하고 여러 곳의 숙소를 비교하게 됐었어요. 크림슨리조트 외에 다른 리조트도 장점이 많았지만 결정적으로 크림슨리조트에서만 이용 가능한 세 가지 이유가 있어서 크림슨리조트를 예약하게 됐습니다.

 

 

▶ 바다 바로 앞에 있는 크림슨 리조트의 인피니티풀

제일 먼저 크림슨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 인피니티풀이예요.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숙소의 분위기와 바다가 보이고 규모가 넓은 인피니티풀을 원했는데 크림슨리조트의 경우 인피니티풀이 넓을 뿐 아니라 인피니티풀 바로 앞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바다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수영을 오래 하는데 오전과 낮 수영뿐 아니라 저녁까지의 야간 수영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비록 저는 아쉽게 날짜가 맞지 않아 이용하지 못했지만 주말 같은 경우에는 인피니티풀에서 폼파티도 진행하기 때문에 방문 시에 숙박하는 일자를 잘 맞춰서 파티까지 이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크림슨리조트의 인피니티풀 모습크림슨리조트 수영장 저녁의 모습
크림슨리조트 인피니티풀

 

▶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해변

두 번째는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 중인 프라이빗한 해변이 리조트 내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따로 배를 타고 나가거나 바다를 가기 위해 외부로 이동할 필요 없이 투숙객전용의 프라이빗 해변이 있었어요.

리조트에서 자체적으로 간단한 물놀이 장비를 빌려주고 선베드가 해변가에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개별적으로 준비할 것 없이 해변에서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해변과는 다르게 크림슨리조트의 프라이빗해변은 투숙객 전용 해변으로 투숙객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해변보다 사람이 없어서 붐비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힐링을 목적으로 물에 들어가서 놀지 않더라도 해변에서 보이는 야자수 나무의 풍경을 감상하거나 바다를 보면서 쉬기에도 좋았습니다.

크림슨리조트 투숙객 전용 해변투숙객 전용 해변 풍경
크림슨리조트 프라이빗 해변

 

▶리조트 내부에 있는 칵테일 바

마지막 이유는 크림슨리조트 내부에 칵테일바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차를 타고 외부로 나갈 필요 없이 리조트 내부에 칵테일바가 있기 때문에 안에서 수영한 다음 옷만 갈아입고 편하게 나와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칵테일바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에 위치해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해외에서도 술을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크림슨리조트 내부에 있는 칵테일바칵테일바에서 주문한 칵테일과 안주
크림슨 내부 칵테일 바

 

크림슨 리조트의 위치

크림슨리조트는 막탄 섬 쪽에 위치해있는데 공항과의 접근성이 좋아요.

막탄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 40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 해있습니다.

저는 대부분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거나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그랩 택시를 이용했는데 저처럼 그랩어플을 이용해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도 있고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셔틀버스 운영 시간에 맞춰서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들 외에도 직접 택시를 잡아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는데 기본 금액보다 비싸게 탈 가능성이 있어서 잘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크림슨 리조트에 숙박하면서 느낀 점

개인적으로 필리핀 여행이 처음인 만큼 기대가 많았고 숙소를 고를 때 더 설렜었던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숙소를 아주 심사숙고에서 골랐었는데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좋은 리조트의 환경에 너무 만족했었습니다.

저는 크림슨리조트를 예약하고 그날 하루는 숙소 안에서만 있었는데 외부에 나가지 않고도 할게 많았어요.

특히 각각의 객실자체가 개별 집처럼 나눠져 있어서 하나의 마을처럼 개별 숙소로 되어있는 게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형태라 여행 왔다는 게 더 느껴졌습니다.

힐링하고 싶을 때는 선베드에 앉아 바다를 보면서 쉬기도 하고 놀고 싶을 때는 해변이나 인피니티풀에서 수영을 하면서 보내기도 하고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직도 필리핀 하면 세부라고 하면 제일 먼저 기억되는 곳인 만큼 다음에 세부를 방문할 때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숙소였습니다. 지금도 주변 지인들도 세부 숙소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크림슨리조트를 거론할 만큼 너무 만족스러운 숙소예요.

 

 

숙소 예약 방법

저는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아고다에 올라와져 있는 동일한 숙소 동일한 룸타입이더라도 일정 변경이나 취소가 어려운 대신 더 저렴한 금액대로 예약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 조금 더 비싸지만 추후에 일정이 변경될 때 변경과 취소가 가능한 예약권이 있어요.

저는 일정변동 없이 무조건 예약한 일자에 방문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변경과 취소가 불가능한 예약권을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변경 가능성이 있는 일정이라면 금액이 더 올라가더라도 추후 일정변경 시에 유연하게 변경이 가능한 예약권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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