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리뷰/음식

동화속같은 풍경이있는 부산의 남천 녹차 팥빙수

으넹넹 2023. 2.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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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녹차 팥빙수

남천 녹차 팥빙수의 가게 앞 풍경

부산에 놀러 갔었을 때 일반 카페가 아니라 부산에서 밖에 갈 수 없는 카페를 방문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에 부산 팥빙수 맛집으로 유명한 남천 녹차 팥빙수를 알게 돼서 다녀왔습니다. 티브이 프로그램 중에 생방송 투데이에도 나왔던 곳이었어요. 남천 녹차 팥빙수는 메뉴 중에 팥빙수를 주문하면 그 위에 녹차가루를 제가 원하는 만큼 뿌려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었어요. 녹차 가루 같은 경우 일회성이 아니라 무제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먹다가 부족하면 계속 추가해서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천 녹차 팥빙수가 유명한 이유는 두 가지가 더 있었어요. 첫 번째는 메인인 팥빙수가 저렴하다는 이유가 있었고, 두 번째는 카페 앞의 풍경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모습 같았어요. 카페 앞으로 나무들이 우거져있는데 나뭇잎 사이로 해가 비출 때 반짝반짝 너무 이뻤습니다. 그래서 카페 앞에서 인생사진을 건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카페 앞의 풍경을 담아봤는데요. 보실 수 있게 사진은 함께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영어로 된 간판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이 모습도 이국적으로 이색적이게 보이는 거 같아요.

 

메뉴

남천 녹차 팥빙수는 메뉴가 아주 심플해요. 메인 메뉴로는 팥빙수와 단팥죽이 있고, 음료 종류에는 아메리카노와 식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메뉴는 1인 1 메뉴로 선불로 결제해야 하는 시스템이에요. 방문했을 때 깜짝 놀랄 만큼 메뉴들 금액이 전체적으로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팥빙수와 단팥죽은 각각 4,000원 씩이었고 음료는 식혜 1병으로 파는 메뉴 외에는 3,000원을 넘어가는 메뉴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때 남자친구와 둘이서 방문했었는데 저는 녹차를 많이 뿌리고 싶어 하고 남자친구는 조금만 뿌리고 싶어 해서 팥빙수 2개를 주문해서 각각 선호도에 맞게 녹차를 뿌려서 먹었습니다. 녹차 가루 같은 경우 위에서 적은 거처럼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팥빙수의 팥 추가 시에는 1,000원의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팥이 많이 올려져서 나와서 저희는 팥은 따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참고하실 수 있게 메뉴들도 함께 적어놓을게요!

 

팥빙수 - 4,000원

(빙수 팥 추가 시 1,000원)

단팥죽 - 4,000원

아메리카노 - 2,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 3,000원

식혜 - 3,000원

식혜 1병 - 8,000원

 

팥빙수(보성녹차팥빙수)

녹차 팥빙수

팥빙수는 시원함이 오래 유지될 수 있는 쇠 그릇에 나왔어요. 곱게 갈린 얼음들 위에 달달한 팥이 한가득 올라가져 있었습니다. 녹차가루는 픽업하는 곳에 준비되어 있어요. 팥빙수 위에 솔솔솔 녹차가루를 뿌리고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녹차가루는 녹차맛이 진한 편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저처럼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거 같아요. 녹차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녹차가루만 마지막에 안 뿌리면 되는 거라 녹차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먹기에 좋으실 거 같습니다. 데이트로 방문하기에도 좋지만 어른들을 모시고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많았었습니다.

 

위치&운영시간

주소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394번 길 28 (남천동 363-3)

영업시간 : 10:00 ~ 22:00(월~일)

대중교통으로 방문 시에는 남천역 근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남천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이동하기가 편합니다.

차량 방문 시 카페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카페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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